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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빌라 매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신축빌라의 분양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신축빌라 분양을 받게 되는 과정은 마치 다단계처럼 상당히 세밀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축빌라 분양 시스템과 매매 후기,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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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빌라 분양 방법

    신축빌라 분양 방법을 통해 신축빌라 매매 시 유의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신축빌라 분양이 고분양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신축빌라 분양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1. 신축빌라 준공 완료 후 분양업자 고용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빌라를 짓고 있는 현장을 지나가게 되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해당 빌라의 준공이 완료되기 전부터 인근 현수막에는 어디 주소의 신축빌라 주인 직접 분양, 구경하는 집에 놀러 오세요 등등 다양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건설사를 끼고 청약을 통해서 분양을 받는 것과 달리 빌라의 경우 건축업자와 분양업자가 한 팀으로 움직이는데요. 건축업자는 건물을 짓고, 그 이후에 분양업자들이 분양을 대행해주는 방식입니다. 물론 건축업자가 직접 분양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일반적으로 분양팀을 고용하여 분양을 진행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우선 건축주와 분양업자가 각자 원하는 수익에 대한 논의로 거래가 진행됩니다. 예를 들면 해당 신축빌라 분양이 완판이 될 경우 10억 원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건축주는 10억 원 중 건축비용 외 추가적으로 일정한 수익을 가져가고 나머지는 분양업자들이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2. 블로그, 인터넷 광고, 현수막, 전봇대 전단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축빌라 홍보

    분양업자들은 해당 건물의 입지, 분양가 등을 고려하여 건축주에게 일정 수익을 떼어줘도 충분한 수익이 나겠다고 판단이 된다면 그때부터 분양팀의 홍보가 시작됩니다. 분양팀의 홍보 방식은 블로그, 인터넷 광고, 현수막, 전봇대 전단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분양팀이 분양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수막엔 주인 직접 분양 등 거짓 정보들이 적혀있곤 합니다. 주인 직접 분양은 대부분 거짓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수막, 전봇대 전단지에는 1,000만 원만 있으면 방 3개, 화장실 2개 있는 집에 실입주할 수 있다는 내용도 붙어있기도 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며 지나치겠지만 간절한 사람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해보거나 구경하는 집에 방문해보기도 합니다.

     

     

    3. 분양팀과 부동산 사장님들과 모종의 거래

    분양업자들은 인근 부동산 사장님들과 모종의 거래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신축빌라 분양 매매 계약을 성공시킬 시 알(R)을 준다고 하는데 지역마다 편차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분양팀에서 매매 계약을 성공시킬 시 알을 10개 준다고 하면 1,000만 원의 수수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알 1개 당 100만 원)

     

    부동산 사장님들 입장에선 아파트보다 수수료가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에 무지한 젊은 사람들이나 신혼부부들은 먹잇감이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부동산 사장님 본인이 노력해서 분양가 중 수백만 원 깎아준 것처럼 하고 사실은 본인의 알 가격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손님을 유인하기도 합니다. 전세를 보러 온 손님에게 지저분한 빌라만 보여주다가 신축빌라에 데려가 매매를 권유하는 방식으로요.

     

     

    4. 실입주금 외 나머지 잔금은 대출로 가능하다고 젊은 사람들 및 신혼부부를 현혹

    실입주금 1,000만 원이라는 것은 나머지 잔금은 신축빌라 매매 대출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해당 빌라의 실제 가치가 1.5억 수준인데 그 이상인 2억 원 수준에서 분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결국 신축빌라 가격은 분양 시점부터 거품이 있다는 것입니다. 빌라의 경우 재개발 구역에 포함되지 않는 이상 프리미엄이 붙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애초에 비싸게 매매하기 때문에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이 안되면 다행이죠.

     

    신축빌라 매매 수수료는 거래 금액의 0.4~0.5%로 아파트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빌라 매매의 경우 부동산 사장님들이 깎아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5. 신축빌라 매매 계약서 작성

    전세로 이사 다니는 게 지친 가정, 신혼부부들은 귀신에 홀린 듯 신축빌라 매매 계약서를 작성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신축빌라 매매 후기

    친한 지인의 십여 년 전 신혼부부 때 신축빌라를 매매한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신혼부부 때는 아파트는 싫고 뭔가 로맨틱한 것을 찾고 싶었다고 했었죠. 인테리어가 잘 된 빌라 옥탑방을 마주했을 땐 어떻게 이런 집이 나한테 왔을까 싶었답니다. 결과적으로 고분양가에 신축빌라를 매매해버렸고, 팔고 나올 땐 분양 가격보다 3천만 원가량 손해보고 겨우 팔고 나왔다더군요. 

     

    어떤 사람들은 말합니다. 왜 아파트만 고집하냐고 돈이 없는데 어떡하냐고. 하지만 신축빌라 매매 단점은 정말 치명적입니다. 집에서 나가자마자 차도가 있고 주위에 놀이터도 없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차도의 유무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파트의 경우 지상주차장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언제나 보호의 대상입니다. 그런 아이들이 집에서 나서자마자 차도와 마주한다면 부모는 안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신축빌라에 거주하고 싶으시다면 차라리 월세, 전세를 사세요. 빌라는 전세와 월세의 대상이지 매매의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물론 고수들만의 투자의 영역이 될 수 있습니다만 초보자들은 결코 아닙니다. 신축빌라의 경우는 더더욱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신축빌라 매매, 인천 신축빌라 매매, 대전 신축빌라 매매 등 신축빌라 매매를 알아보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신축빌라 매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신축빌라 매매가 산정 방법이 있습니다. 신축빌라를 매매하시려면 결코 비싸게 사서는 안되니 충분히 매매가 산정을 해보고 매매 결정을 하셔야만 나중에 매도하는데 어려움이 적을 것입니다. 신축빌라 매매가 산정 방법에 대해선 조만간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모든 신축빌라에 해당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신축빌라 매매 주의사항, 후기 등을 알아보았는데요. 대한민국 사람은 월세, 전세, 매매 중 한 가지를 무조건적으로 선택하여야 되기 때문에 부동산 공부는 본인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