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해야만 하는 이유

투자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라고 답할 것입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한 답변은 가난해지지 않기 위해서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요. 같은 말 같지만 엄연히 다른 말임을 이 글을 통해 느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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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채권, 코인, 명품, 그림, 식물 등 투자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어떤 분야든 있었지만 2019년 말부터 유독 투자 붐이 불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회사에 가면 너도나도 부동산, 주식, 코인 얘기. 모르면 도태되고 소외되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을 텐데요.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돈에 미친놈들... 저축만 해도 먹고살 수 있는데 뭐 저렇게 욕심을 내지...'라고 말입니다.

• 투자하는 사람들은 돈만 아는 미친 사람들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투자는 내 자산을 지키는 행위입니다. 옛날에는 좀 더 잘 살기 위해서 투자를 했다고 한다면 이제는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행위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너무 익숙한 단어가 되어버린 인플레이션 때문인데요. 새우깡 또는 짜장면 가격을 대표적인 예시로 사용합니다. 1974년 새우깡의 가격은 50원, 2014년 새우깡의 가격은 1100원이었습니다. 40년 만에 22배가 올랐군요. 이 말은 1974년에 1100원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은 그 당시 새우깡을 22개 살 수 있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을 경우 새우깡을 1개만 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그동안 그 돈으로 적금을 들었다면 5개는 살 수 있었을까요?

 

다시 말해 인플레이션은 현금 가치의 하락을 뜻합니다. 반대로 실물자산 가치의 상승을 뜻합니다.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 현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이죠.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이유는 길어질 수 있으니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투자는 자산을 늘리기 위한 행동보단 지키는 위한 행동에 가깝다.
• 인플레이션은 현금 가치의 하락을 뜻하고 반대로 실물자산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재테크를 하고 있지 않았던 분들 중 요즘 집값 또는 주식의 하락을 보고 비웃고 있을 수 있습니다.

• 난 몇 년 전부터 이 모든 것을 예측하고 집을 안 샀어.
• 내가 뭐라고 했어 떨어진다고 했지. 내가 사지 말라고 했잖아.

 

최근 몇 년간 자산의 폭등 시기에 재테크에 관심을 두지 않아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바닥을 쳤던 자존감을 남들을 조롱하고 자위함으로써 회복하고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럴 시간조차 아까워해야 할 시간입니다. 지금 같은 시기에도 똑똑한 자산가들 투자자들은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투자법을 배우고 잘못된 강사를 만나고 잘못된 투자방향을 잡아서 투자 세계를 떠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역시 투자는 내 길이 아니야...'라고 하면서 말이죠.

 

이 시기가 기회인 것을 반드시 알아채셔야 합니다. 폭등론자처럼 무조건 자산을 매입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 상승장의 파도에 올라타기 위해 공부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이론 공부, 손품, 발품, 현장 등 공부할 것이 무궁무진합니다. 그리고 또 누군가는 부자가 되고 누군가는 벼락 거지가 될 것입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산가치의 하락은 언제나 있었지만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결과적으론 우상향을 한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필자는 똑똑하지 않아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에만 전념하고 있지만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라면 어떤 분야의 재테크라도 집중해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모든 부모는 자녀가 나보다 나은 삶을 살길 바랄 것입니다. 가난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마세요. 투자는 선택이 아니고 필수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투자 공부를 해야만 합니다. 이 블로그는 저에게 있어서 기록 목적이긴 하지만 누군가에겐 지식을 얻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합니다.